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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도자의 편지
25. 마지막으로, 스페인 교회를 황폐시키는 사악한 물살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도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교회 최고 목자의 외치는 소리와 눈물도 충분하지 않았기에, 교황님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하기 위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온 교회를 더 큰 목소리로 불러 대희년을 통해 모든 신자들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 손을 들어 간절한 기도로 스페인 교회에 동정어린 시선을 주시기를 청하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아주 좋은 말씀들 중에 다음과 같은 말씀도 하셨습니다. "종교와 믿음의 큰 위협으로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기에 이 슬픔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모든 이들이 방법을 찾기 위해 도와야 합니다."
26. 자매님, 로마에서 교황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 모두는 완전히 황폐하고 임종 중에 계신 우리의 어머니이신 스페인 교회를 구원하기 위해 남아있는 유일한 기도를 바쳐야 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하늘 에서 우리에게 큰 소리로 말씀하시고, 당신의 대리자이신 교황님을 통해 "스페인의 믿음과 종교를 위해 쉬지 않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라고 하십니다. 계속 기도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다스리는 법에는 청하지 않으면 은총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신부의 선을 위해 하늘의 사랑스러운 신랑으로서 신부를 구원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도하도록 초대합니다. 저는 감실에서 정배하올 우리 구세주의 큰 목소리를 항상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큰 목소리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카 11,9)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마르 11,24)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 질 것이다."(요한 16,23-24)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겠느냐? 달걀을 청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해도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곘느냐?"(루카 11,11-13)
27. 또한 우리의 목자이며 아버지이이신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께서 교황 좌에서 이렇게 외치십니다. 교회를 구원하기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합시다." 1841년 3월에 추기경님들께 "나와 함께 기도합시다." 라고 하셨으며 지금도 스페인의 모든 주교와 세계의 모든 주교에게 "나와 함께 기도 합시다." 라고 하십니다. 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성직자와 모든 가톨릭인에게 "나와 함께 기도 합시다."라고 하시며 자매에게도 역시 "나와 함께 기도 합시다." 라고 기도하시며 자매에게도 역시 "나와 함께 기도 합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하는 것처럼 감정 없이 목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최고 목자는 목소리를 높이셨습니다. 기도하는 모든 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들어보시고 순명하십시오. 지옥에 있는 늑대의 폭식에서 구원되고 싶으면 양들은 그 목자를 따라 가야합니다. 자매도 또한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교회를 구원하기 위해 계속 기도하는 것이 자매의 신랑이신 예수님의 뜻이고, 그 뜻을 알아듣는 데는 그 목소리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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