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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돌아온 자_박노해
진실은 사과나무와 같아 진실이 무르익는 시간이 있다.
눈보라와 불볕과 폭풍우를 다 뚫고 나온 강인한 진실만이 향기로운 사과알로 붉게 빛나니
그러니 다 맞아라 눈을 뜨고 견뎌내라 고독하게 강인해라
거짓은 유통기한이 있다 음해와 비난은 한 철이다 절정에 달한 악은 실체를 드러낸다
그대 아는가 세상의 모든 거짓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자는 그 존재만으로 저들의 공포인 것을
진실은 사과나무와 같아 진실한 사람의 상처 난 걸음마다 붉은 사과알이 향기롭게 익어오느니
자, 이제 진실의 시간이다.
* 출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페이스북 2019년 9월 27일 *** 박노해 시인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위해 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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