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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11월, 바르바스트로에서
예수, 마리아, 요셉
찬미 예수님
1. 나의 사랑하는 딸에게
로사와 데레사가 빨마를 떠난 이후로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해서 여러분에 대해 크게 심려하고 있습니다. 자매에게 하는 말인데, 로사와 데레사와 함께 완전한 일치를 유지하십시오. 아무리 어려워도 일치와 조화를 구하십시오. 이 학교는 자매 없이 설립하는 것이 더 낫고, 그러기 위해서 자매는 명백하게 죄가 되지 않는 한, 다른 이의 판단에 양보함으로써 신용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2. 이 점에 대해서 여러분은 내가 달리 규정하는 것이 있기까지는 애덕으로 일치하여 굳세고 충실하고 하나가 되기를 유지하는 것이 극히 중요합니다. 자매가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겸손하고 가장 순명하고 가장 온유하기를 바랍니다. 자매와 로사는 순명하고 겸손하면서 또 섬기면서 가르쳐야 합니다. 자매를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는 이처럼 자매가 충실하게 순명하고 자기 성소에 충실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 마리아 요셉의 프란치스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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