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화나 그라시아스에게:
에스따딜야 (
1871년 7월 19일, 바르셀로나에서)
1. 나의 사랑하는 딸에게
자매의 편지는 받았습니다. 막달레나가 아이또나에서 아델라이다가 있는 바르바스뜨로에 갔는데, 그 자매는 막달레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라우스로 갈 것 같군요, 여러분은 거기에서도 그 자매를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만약 에우스따끼야가 그 자매를 따라가면, 그 자매는 불행하게 되겠지요.
이것은 다른 이야기인데, 자매는 크리스타나 부인의 의견과 응답이 어떠했는지 나에게 연락을 주세요. 크리스카나에게는 내일 편지를 쓰겠습니다.
빨마에서 거지 여인을 위해 보낸 여러 개의 묵주와 잡동사니가 들어 있는 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바울라를 그라우스로 보냈습니다.
자매를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
프란치스코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