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이어쓰기

  1853년 10월 25일*

성명서

     1.  우리는 어제 일자로 인쇄한 매일 석간(Diario de la Tarde) 신문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읽었다. " 산 아구스틴 본당에서 개최하는 "덕행학교" 의 일요 강좌에 정부 대표자 한 명이 참석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며 필요하리라고 당국에 적극 권고하는 바이다. 대부분 강좌에서 흘러나오는 도덕적인 금언들, 그리고 무엇보다 "수도자들" 이라는 주제를 다룬 어제 강좌에 정부의 대표자가 참석했다면, 앞으로 열리게 되는 강좌에서 그다지 건설적이지 않은 어떤 말에 유감을 가지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

     2.  우리는 매일(Diario) 신문사 편집장들이 우리 학교에서 흘러나왔다는 종교적 교의와 정치적 신조에 맞지 않는 단 한 문장 또는 이전 강좌와 수도자를 주제로 한 최근 강좌를 통해 거북한 말이나 심히 건설적이지 않다는 말을 우리에게 알려주기를 요청한다. 특히 수도자에 대해 말할 때, 이것은 교회에서 승인한 모든 수도회는 본질적으로(이것은 설립될때이다).좋고 덕이 있다고 확인되었다. 우리는 시간 제약으로 인해 이에 반대되는 이의를 듣고 해결할 수 없다고 다음 주일로 미루게 되었다.

     3.  관계당국과 관련하여, "덕행학교"는 항상 당국의 참석으로 학교를 명예롭게 해 줄 때를 위해 우선적인 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으며, 당국은 상당히 많이 참석하는 사람들을 통해 학교가 가르치는 덕에 관한 수업을 사람들이 의욕적으로 경청하는 것을 볼 때에 귀감을 받게 될 것이다.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