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가르멜수녀회

제목
작성자	김연옥안젤라
비밀번호
1851년 5월 17일 바르셀로나<div><br></div><div>                      예수, 마리아, 요셉</div><div><br></div><div>1,사랑하는 자매들에게</div><div> 하느님의 안배하심으로 화나 자매는 레리다 공동체를, 마리</div><div><span style="font-size: 9pt;">아 돌로레스 자매는 아이토나 공동체의 행정을 책임지도록 임명</span></div><div>되었음을 이 편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div><div><br></div><div> 2.제가 보기에 자매들은 이미 순명을 완전하게 실천하기에</div><div><span style="font-size: 9pt;">더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순명함으로써 평화와 일치</span></div><div>를 이룰 것입니다.어는 가정에서나 집안을 다스리는 사람이 있</div><div>어야 하며, 그 집에 사는 이들은 순명해야 합니다.</div><div><br></div><div> 3, 고해소의 격자 창을 열어놓고 자매들의 고충을 들으며,</div><div>여러분 영혼에 완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마음이 간절합</div><div>니다. <span style="font-size: 9pt;">나는 이런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걸어가야만 하는 여행일지라도 매우 기쁘게 하겠습니다. 자매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이 순명하느라 희생하고 있으니 나도 당연히 이런 희생을 해야지</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요. 그러나 모든것은 때가 되지 않으면 풋내가 나고 제 때가 되</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어야 맛이 듭니다. 나는 몇 가지 중요한 일들 때문에 지체하고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있습니다. 나의 일에 큰 지장 없이 9월전에 여행을 할 수 있을</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지 모르겠군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자매들이여, 하느님께서 </div><div>내 길을 이끄시고 계획에 강복해 주시도록 많이 기도 해 주십시</div><div>오. <span style="font-size: 9pt;">나는 아직도 설교 사목을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하고 있습니다.주님께 그일을 맡겨드리고 당신에 뜻을 알 수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있게 비추어 주시라고 청합니다. 내가 거룩한 가르멜 산에서 내</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려온 것은 시끌벅적한 세상과 소용돌이 치는 파도에서 그냥 쉬기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건 아니지요. 불안하고 허영에 들뜬 세상에</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타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우기 위해서입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5, 여러분이 내게 편지하고 싶을 때는 아주 자유롭게 하십</div><div>시오 .나는 여러분의 편지를 관심 있게 읽을 것이며 항상 매우</div><div>기쁜 마음으로 받아 보겠습니다. 나는 읽는 데에 싫증을 내지 않</div><div>으니까 길게 쓰고 싶으면 길게 쓰세요. 편지는 틈나는 대로 읽고 </div><div>여러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기도 중에 깊이 봅니다. 자매들 사</div><div>이에 내가 비밀을 지키지 않고 자매들의 편지를 모든 사람이 안</div><div>다는 소문이 있다면 (나는 이런 문제에 대한 의무를 잘 알고 있</div><div>으며,양심에 가책을 받은 적이 없기에 여러분에게 열려하지 말</div><div>라고 말합니다)1  나는 영적 지도의 비밀을 누설하는 잘못을 한</div><div>적이 없습니다. 그런일을 저지른다면 큰 죄가 되겠지요.여러분</div><div>은 에수 그리스도 안의 딸들로서 여러분의 완덕에 관심을 갖고 </div><div>보살펴 주는 아버지한테 하듯 내게 자유롭게 쓸수 있습니다.</div><div> 돌로레스 수녀님과 화나 수녀님은 한 달에 한벅씩 내게 편지를</div><div>써 보내되 자매들의 편지를 모두 동봉해서 보내야 할 것입니다.</div><div>두 분은 여러분을 지도하는 데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div><div>내게 자세히 말해줄것입니다.</div><div><br></div><div> 6, 나는 반듯이 한달에 한번 답장하겠습니다.그런데 만일</div><div>내 답장을 받지 못하면 좀 늦거나 편지가 분실된 경우이므</div><div>로 다시 써 보내 주십시오. 다른 자매들도 필요하다면 편지해도 </div><div><b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div><div>1 자필본에서는 원본이 훼손되어 몇줄이 없다.그러나 알레</div><div>호 신부님이 카탈란어로 된 원본을 아무런 설명없이 번역한 걸로 </div><div>보아 신부님은 원본을 읽을수 있었다. 앞으로 원본에서 빠진 내용</div><div>은(_____)로 표시한다.<br /><br />됩니다. 그편지가 그렇게 두툼하지 않으면 부탁 받은 다른 편지</div><div>들에 합쳐도 되겠지요. 화나 수녀님이 모든 편지를 한 봉투에 넣</div><div>을것입니다.</div><div><span style="font-size: 9pt;"> 여러분의 질문에 즉시 답신을 보내지 못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마십시오. 나 역시 많은 문제들을 하느님께 의논드릴 필요가 있</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고 주님 앞에서 묵상하면서 적절한 답을 구해야하기 때문입니</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다. 언제나 이런 이유로 답장이 늦어지는 것이랍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7, 나는 자매들에게 육체노동하기를 권합니다. 기도 시간 이</div><div>외에는 힘껏 일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렇게 원하시고 명하시기</div><div>때문입니다. 육체 노동은 충실하게 지켜야 할 규칙중의 하나입니</div><div>다.육체 노동은 여러분이 이겨내기 힘든 유혹을 꾀하는 악마가</div><div>들어올 수 없도록 문을 닫아 버립니다. 일하고 먹고 자고 기도하</div><div>십시오. 나도그렇게 하고 있습니다.</div><div>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여러분을</div><div>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주고 있음을 늘 생각하세요.</div><div><br></div><div>                                                        프란치스코</div><div><br></div><div> 8.,추신: 내가 자매들한테 줄 회칙을 적용함에 있어서, 특</div><div>별한 경우에 여러분을 돌보는 책임 수녀님의 사려 깊고 신중한 </div><div>결정에 따르십시오.</div><div> 지난번 편지에서 공동체 고백 시간에 대해서 말했는지 모르겠</div><div>군요. 매일 밤 저녁 식사나 간식 후에 그 모임을 하십시오.</div>                                              1851년 5월 17일 바르셀로나<div><br></div><div>                      예수, 마리아, 요셉</div><div><br></div><div>1,사랑하는 자매들에게</div><div> 하느님의 안배하심으로 화나 자매는 레리다 공동체를, 마리</div><div><span style="font-size: 9pt;">아 돌로레스 자매는 아이토나 공동체의 행정을 책임지도록 임명</span></div><div>되었음을 이 편지를 통해 알려드립니다.</div><div><br></div><div> 2.제가 보기에 자매들은 이미 순명을 완전하게 실천하기에</div><div><span style="font-size: 9pt;">더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순명함으로써 평화와 일치</span></div><div>를 이룰 것입니다.어는 가정에서나 집안을 다스리는 사람이 있</div><div>어야 하며, 그 집에 사는 이들은 순명해야 합니다.</div><div><br></div><div> 3, 고해소의 격자 창을 열어놓고 자매들의 고충을 들으며,</div><div>여러분 영혼에 완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마음이 간절합</div><div>니다. <span style="font-size: 9pt;">나는 이런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걸어가야만 하는 여행일지라도 매우 기쁘게 하겠습니다. 자매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이 순명하느라 희생하고 있으니 나도 당연히 이런 희생을 해야지</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요. 그러나 모든것은 때가 되지 않으면 풋내가 나고 제 때가 되</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어야 맛이 듭니다. 나는 몇 가지 중요한 일들 때문에 지체하고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있습니다. 나의 일에 큰 지장 없이 9월전에 여행을 할 수 있을</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지 모르겠군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자매들이여, 하느님께서 </div><div>내 길을 이끄시고 계획에 강복해 주시도록 많이 기도 해 주십시</div><div>오. <span style="font-size: 9pt;">나는 아직도 설교 사목을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못</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하고 있습니다.주님께 그일을 맡겨드리고 당신에 뜻을 알 수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있게 비추어 주시라고 청합니다. 내가 거룩한 가르멜 산에서 내</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려온 것은 시끌벅적한 세상과 소용돌이 치는 파도에서 그냥 쉬기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위해서가 아닙니다. 그건 아니지요. 불안하고 허영에 들뜬 세상에</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타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우기 위해서입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5, 여러분이 내게 편지하고 싶을 때는 아주 자유롭게 하십</div><div>시오 .나는 여러분의 편지를 관심 있게 읽을 것이며 항상 매우</div><div>기쁜 마음으로 받아 보겠습니다. 나는 읽는 데에 싫증을 내지 않</div><div>으니까 길게 쓰고 싶으면 길게 쓰세요. 편지는 틈나는 대로 읽고 </div><div>여러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기도 중에 깊이 봅니다. 자매들 사</div><div>이에 내가 비밀을 지키지 않고 자매들의 편지를 모든 사람이 안</div><div>다는 소문이 있다면 (나는 이런 문제에 대한 의무를 잘 알고 있</div><div>으며,양심에 가책을 받은 적이 없기에 여러분에게 열려하지 말</div><div>라고 말합니다)1  나는 영적 지도의 비밀을 누설하는 잘못을 한</div><div>적이 없습니다. 그런일을 저지른다면 큰 죄가 되겠지요.여러분</div><div>은 에수 그리스도 안의 딸들로서 여러분의 완덕에 관심을 갖고 </div><div>보살펴 주는 아버지한테 하듯 내게 자유롭게 쓸수 있습니다.</div><div> 돌로레스 수녀님과 화나 수녀님은 한 달에 한벅씩 내게 편지를</div><div>써 보내되 자매들의 편지를 모두 동봉해서 보내야 할 것입니다.</div><div>두 분은 여러분을 지도하는 데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div><div>내게 자세히 말해줄것입니다.</div><div><br></div><div> 6, 나는 반듯이 한달에 한번 답장하겠습니다.그런데 만일</div><div>내 답장을 받지 못하면 좀 늦거나 편지가 분실된 경우이므</div><div>로 다시 써 보내 주십시오. 다른 자매들도 필요하다면 편지해도 </div><div><b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div><div>1 자필본에서는 원본이 훼손되어 몇줄이 없다.그러나 알레</div><div>호 신부님이 카탈란어로 된 원본을 아무런 설명없이 번역한 걸로 </div><div>보아 신부님은 원본을 읽을수 있었다. 앞으로 원본에서 빠진 내용</div><div>은(_____)로 표시한다.<br /><br />됩니다. 그편지가 그렇게 두툼하지 않으면 부탁 받은 다른 편지</div><div>들에 합쳐도 되겠지요. 화나 수녀님이 모든 편지를 한 봉투에 넣</div><div>을것입니다.</div><div><span style="font-size: 9pt;"> 여러분의 질문에 즉시 답신을 보내지 못해도 이상하게 여기지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마십시오. 나 역시 많은 문제들을 하느님께 의논드릴 필요가 있</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고 주님 앞에서 묵상하면서 적절한 답을 구해야하기 때문입니</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다. 언제나 이런 이유로 답장이 늦어지는 것이랍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br /></span></div><div> 7, 나는 자매들에게 육체노동하기를 권합니다. 기도 시간 이</div><div>외에는 힘껏 일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렇게 원하시고 명하시기</div><div>때문입니다. 육체 노동은 충실하게 지켜야 할 규칙중의 하나입니</div><div>다.육체 노동은 여러분이 이겨내기 힘든 유혹을 꾀하는 악마가</div><div>들어올 수 없도록 문을 닫아 버립니다. 일하고 먹고 자고 기도하</div><div>십시오. 나도그렇게 하고 있습니다.</div><div>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하는 아버지가 여러분을</div><div>사랑과 관심으로 지켜주고 있음을 늘 생각하세요.</div><div><br></div><div>                                                        프란치스코</div><div><br></div><div> 8.,추신: 내가 자매들한테 줄 회칙을 적용함에 있어서, 특</div><div>별한 경우에 여러분을 돌보는 책임 수녀님의 사려 깊고 신중한 </div><div>결정에 따르십시오.</div><div> 지난번 편지에서 공동체 고백 시간에 대해서 말했는지 모르겠</div><div>군요. 매일 밤 저녁 식사나 간식 후에 그 모임을 하십시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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