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이어쓰기

HOME / 저서 이어쓰기
제목 구마. (P15-P17). III. 공의회 주교들에게 본내는 구마직 청원서
작성자 박덕조 보나
작성일자 2022-06-21
조회수 12


10. 공의회 주교들엑게 보내는 구마직 청원서

   10. 우리는 앞서 인용한 교의와 대립하는 가톨릭 교의의 원칙에서 자연적으로 나온 결과들을 비교하며 여기에서 나온 결과들을 비교하며 여기에서 추론 하고자 한다.

     첫째, 이러한 가르침은 스페인에서 구마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구마지기 중지되어 완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둘째, 악령 들림으로 인해 공포스러운 질병에 걸린 것을 본 가족들은 교회에 가도 도움을 받을 수 없으므로 고통스러운 상태에서 심령술과 주술사를 찾아가가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심령술에 구실을 제공하여 다음과 같이 설파할 수 있는 빌미를 주었다. 즉, 악마는 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교회가 오래 전부터 영에 대해 갖고 있던 세력은 이미 쇠퇴하여 그들에게 넘어 갔다.

     셋째. 구마직이 중지되어 아무 힘 쓸 수 없는 구마활동은 구마사제들 뿐 만 아니라 신자들도 그리스도가 그 영적 힘을 비축해 둔 거대한 창고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들었다. 교회는 자기 스스로 무장을 하여 악마에 맞서 싸우고 다음과 같은 말씀에 기초해서 영적 힘을 갖춘다. 즉,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엇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루카10,19)  이것은 그런 악령에 직접 맞서는 일이다.

      넷째. 이 영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으면 인간 사회는 어둠의 세력에 내버려지고 교회는 스스로 그 어둠의 세력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만약 구마직이 완전히 쓸모없이 되면 교회가 악마에게 잡힐 수 있다.

      다섯째, 스페인에서 이 영적 힘이 중지되어, 이 나라는 이미 하느님 정의의 법령이 어둠의 세력에 넘어갔으며 악마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무기와 불신을 받고 명예가 훼손된 구마직으로 인해 별다른 간섭을 받지 않고, "혁명이여! 하느님과의 전쟁!"을 외치면서 자기 깃발을 우리 앞에 펼치고 나타날 수 있었다.

      여섯째, 다른 나라에서는 이 구마직이 어떤 상황인가? 스페인과 거의 비슷한 상황인가? 그 나라들에서도 역시 중지하는가? 한두 명의 마귀 들린 환자가 40만 사제들의 구마활동을 위해 충분한 사례이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사탄을 감옥에 가두지 않고, 왜 자유롭게 놔두는가? 왜 묶여있지 않는가? 구마활동이 중지되었기 때문에 묶여있지 않은 것인가?  자유롭게 된 악마는 무엇을 했는가?  사탄은 교회의 물질적이고 정치적인 권력에 맞서 싸움을 시작하였고, 교회를 보호했던 모든 가톨릭 왕들의 왕좌의 폐허 위에 자기들이 선호하는 표어인 '혁명!'이라고 쓴 깃발을 꽂고, 왕관을 쓰고 왕장을 쥐고, 검을 들고, 우리를 공격한다. 그리고 지금 교황 비오 9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악마가 주님의 집을 공격했고 습격한다." 지상에 모든 왕과 정부의 배교는 사탄의 계략이며, 혁명도 마찬가지이다. 부디 우리의 망상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