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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마.Ⅲ 잡힌 악마. 사회 안에서 선 또는 악에 대한 구마직의 영향 (38-41)
작성자 임수진크리스티나
작성일자 2022-06-23
조회수 19
Ⅲ.
잡힌 악마. 사회 안에서 선 또는 악에 대한 구마직의 영향

29.어떻게 마귀 들린 사람을 한 사람도 아닌 수천 명을 치유하는 것이 불신앙의 멸망 그리고 사회 안에서 선 또는 악에 그처럼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더욱이 수천, 수백만의 악마들을 사람의 몸으로부터 쫓아낸다 해도, 어떻게 사람의 몸속에 있지 않은 나머지 다른 악마들을 붙잡아 묶어둘 수 있는가? 구마직을 사용하거나 또는 사용하지 않거나하는 것이 어떻게 인간 사회의 멸망 또는 구원을 좌우할 수 있는가?

해결: 그렇다. 그러므로 그렇게 될 수 있다. 프랑스 사람들이 독립적인 세력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력이 더 강한 다른 나라로 인해 멸망할 수 있으며, 승리를 거두기 위해 전쟁에서 그 힘을 과시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지적 세계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그리고 이렇게 이루어진다. 악마들은 혁명적인 천사들이며, 지적 세계에서 권위 있는 일원이거나 또는 독립적인 왕국을 구성하고 있으며, 선한 천사들의 왕국과 사람들의 왕국과는 서로 다르다. 그들은 인간 안에서 그리고 인간을 통해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사악한 인간과 결탁하여 동맹을 맺었는데, 바로 이것이 악령 들림이다. 그리고 하느님은 인간을 통해 악마의 활동을 파멸시키기 위해 인간과 일치를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구마직이다.

30. 성경에서 용의 이름으로 불리는 " 그 큰 용,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묵시 12.9)인 악마는 하나의 권력, 한 국가, 한 군대, 한 몸으로 구성된다. 소 한 마리를 잡기 위해서 소의 몸 전체를 동여맬 필요 없이 뿔이나 다리 하나만 묶으면 되듯이, 이것이 지적 세계와 영적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악마를 붙잡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그 힘을 묶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악마는 다른 모든 것들이 거의 파괴되어 멸망하지 않고서는 항복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머리와 싸우면 온 몸과 싸우는 것이고, 전투에서 드러난 머리의 힘이 패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멸망하기 때문이다.

31. 교회는 악마라고 하는 그 볼 수 없는 영의 힘을 붙잡기 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 악마를 붙잡아 지옥으로 내던질 수 있다. "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마태 16.18) 지옥에 악마를 가둘 수 있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마태 16.19) 교회는 이 사명을 지니고 있으며,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투신하고 있다.

교회가 악마를 붙잡기 위해 찾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가?

그렇다. 그 영역은 악마가 활동하고 구마직이 널리 활동하고 있는 그 모든 지역이다. 그곳에서 바로 이 악령의 능력이 자기 조건에 맞는 가능한 방법을 통해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악마가 마귀 들린 사람의 몸 안에서 마치 육화한것처럼 우리에게 볼 수 있게 나타난다. 악마는 이성적 영혼을 대신해서 모든 기관 또는 일부분의 기관에 들어가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 또는 남성의 모습을 한 악마가 마귀 들린 사람 안에서 활동한다. 말하는 이는 악마이고, 싸움을 하는 이도 악마이며, 그 싸움에서 승리를 하거나 패하는 이도 악마이다.

32. 그 능력의 어떤 부분이 마귀 들린 사람 안에서 활동하는가? 머리이다. 왜냐하면, 머리는 몸 전체의 대표로서 볼 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만약 머리를 짓밟으면 몸 전체가 망가진다. 마귀 들린 사람들의 몸은 강력하게 무장한 현관으로, 인간 안에서 싸우기 위해 하느님이 계신 인간에게 도는 인간 안에 계신 하느님에게 나타난다. "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의지하던 무장을 뺴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루카 11.22)

우리가 악마를 볼 수 있는 전장에서 이 악령의 힘을 이기면, 악령을 붙잡아 지옥으로 내던진다. 사탄의 왕국은 전역이 멸명하고, 그 폐허 위에 하느님의 왕국이 다시 세워진다. "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루가 11.20)

33. 만약에 악마가 혁명의 머리라면, 그 머리를 짓밝으면 몸은 시체가 된다.

우리는 모든 나라에서 현 사회 전체의 멸망 또는 구원에 구마직이 미치는 영향을 이렇게 이해한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을 보면서 확인할 것이다. 먼저 악마의 머리를 짓밟지 않으면 혁명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누가 머리를 짓밟겠는가? 여기에 쓰여 있는 그 사람이다. " 한 여자가 네 머리를 부술 것이다." (창세 3.15) 이 여인이 누구인가? 교회이다. 교회는 누구인가? 이 숭고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교황과 주교들이다. 우리는 구마직을 옹호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패배를 모르는 유딧이 거인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그 거대한 행위가 어둠과 깊은 신비 사이에 휩싸였다고 믿으며, 야엘이 지상에서 시스라를 죽이고 그리고 에스테르는 하만이 모르도카이를 위해 준비한 오랏줄로 교수형에 처하게 된 모르도카이를 구하고, 단 한 사람이 죽으면서 백성이 구원받았고, 참된 백성, 오늘날 지상에 널리 퍼져 있는 그 백성은 가장 공포스러운 노예 신분으로 신음하고 있다.

34. 교회의 직무들은 모든 개인의 선을 위하면서 인간 사회의 공동선을 최종 목표로 하여 일치된다.

까를로스 7세는 영적인 권력을 통해 악마를 지옥으로 내던지기 전에 스페인 왕의 왕관을 과연 쓸 수 있겠는가? 시간이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이는 현실 문제이며,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확인하게 될 것이다. 교회가 혁명이라는 악마의 머리를 짓밟을 때까지 까를로스 7세도 산 페르난도의 왕관을 스페인에서 차지하지 못할 것이고, 폐위된 가톨릭 국가의 왕들과 군주들 역시 왕장에 손에 넣지 못할 것이다.

사제 프란치스코 빨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