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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에서 성령에 의해 형상화한 하느님의 교회(p5-8) 소개글
작성자 dhrch33(강 요셉피나)
작성일자 2022-06-24
조회수 17

    계획과 실현 - 이 책의 부제목과 소개글(역주: 발간 취지 설명서) 그리고 교황 비오 9세에게 증정하는 헌정사는 처음 읽을 때에 불가사의한 의미를 느끼게 하는 교회와 나의 관계에서의 그 대화의 의미를 밝혀 주고 있다.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는 이미 오랫동안 묵상해 왔던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그처럼 위대한 출판을 하기 위해, 몇 명의 까딸루냐 예술가들의 협조를 얻었다. 이 큰 일은 삽화를 통한 교회론을 전개하는 것이었다. 즉 그 내용은 성경과 전통에 나타난 가장 대표적인 형상들을 통해서 교회에 대한 교의를 소개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는 본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를 함께 삽입하였다.



   이 작업의 총 책임자인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는 먼저 상징을 선택해야 했고, 그 다음 단계로 이 계획에 가담한 예술가들이 조형을 만들고 나서, 정성을 들여 석판 인쇄로 잘 마무리해야만 했다. 이 예술가들은 빨라우 신부와 함께 교황에게 바치는 헌정사 말미에 서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은 대충 평범하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심오하고 품위 잇는 작업을 해야만 했기 때문에 명성과 권위가 있는 예술가들 이었다.



   교황 비오 9세에게 헌정했던 책 혹은 <종교 그림첩>이라고 하는 이 책은 빨라우 신부가 두 부분으로 하고자 했던 방대한 계획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1부는 13권을 계획 되었는데, 각 권은 13개의 교회의 중요한 상징을 담고 있다. 유일하게 계획대로 실현된 제 1권의 첫 번째 상징이 바로 이 작품 <평화의 도성 - 승리 교회>이다. 이 책의 시작에 제1부 계획의 모든 상징들에 대한 전체적인 도표가 제시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영감의 원천은 요한 묵시록이다.(21-22)

 

   이 책의 표지로 사용된 첫 페이지에 첫 번째 설계도인 파트모스에서 계시 받은 요한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묵시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1개 동판화는 <거룩한 도성> 의 주제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각 동판화의 표제는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 주면서 동판화를 소개하고 있다. 모든 전개 내용을 뒷받침하는데 사용된 도식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형상이 유래하는 묵시록의 말씀, 다음으로 그림의 해석, 마지막으로 신학적인 설명이다.

 

     중요한 형상을 통해 유추해낸 지배적인 개념은 다음과 같은 확언으로 전개된다. : 교회는 심오한 신비이며, 미래에 천상교회를 통해서 완전히 실현되는데, 이러한 시각에서 천상의 도성을 보면 영원으로부터 <하느님의 절대적인 지식>으로 교회가 구상된 것이다. 결정적으로, 교회의 존재의 이유와 모든 탁월함은 그리스도 안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토대들의 토대>이신 그리스도가 교회의 기초가 된다. 교회가 그리스도와 하나로 일체를 이룰 정도로 그리스도는 교회의 중심이며 문이고 생명이시다. 이 점이 바로 빨라우 신부의 교회론의 강력한 핵심이다. 이 부분은 동판화 7번의 설명을 전부 읽으면 이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이웃과 한 몸을 이루고, 단 하나의 도성을, 단 하나의 왕국을, 단 하나의 양떼를 형성하며, 그 윤리체, 그 왕국, 그 사회가 바로 거룩한 교회이다....”



작가는 이 책의 원천을 성경만이 아니라 위대한 스승들을 통해서도 영감을 받았다. 특히 그 중 세 명의 인물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하느님의 도성> (동판화 8)의 위대한 사상가이신 성 아우구스티노, 빨라우 신부가 요한 묵시록에 대한 설명을 <종교 그림첩>(동판화 12,2)에 인용한, 요한 묵시록에 대한주석을 한 고전적 해설가 고르넬리오 아 라피데 (Cornelio a Lapide), 그리고 마지막으로 17세기의 성경 주석가 쟈케스 티린(Jacques Tirin, 1580-1636)이다. 빨라우 신부는 동판화 19번의 내용인 <생명나무와 하느님의 옥좌로부터 흐르는 물>의 거의 모든 내용을 쟈케스 티린의 요한 묵시록의 설명을 인용했다. 세 분 스승께 받은 도움은 극히 적은 일부분에 인용했다. 이 종교 그림첩은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의 교회의 신비에 대해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을 완전히 반영하고 있다.

 

출판 - 이 책은 여러 동판화를 분책을 통해 작품을 구성했기 때문에, 현제 알려져 있는 몇 안 되는 원본의 순서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 텍스토스 빨라우티아노스(Textos Pa-lautianos) 출판본(No.3)은 동판화의 순서에 따르고 있으며, 부득이 그 크기를 편집해야 했고, 읽기 쉽게 하기 위해서 그 내용의 글자체를 새롭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