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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기사Ⅱ (p216-217) "매일 석간(Diario de tarde)" 신문기사에 대한 반론
작성자 dhrch33(강 요셉피나)
작성일자 2022-06-15
조회수 1334

  "매일 석간(Diario de tarde)" 신문기사에 대한 반론


                                                                            1853년 6월 23일 목요일*



                                             투고



                    앙코라(EI Ancora) 신문 편집장님




         1. 귀하의 존귀한 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석간(EI Diario de tarde) 신문 37호 기사에 따르면 “덕행학교”의 교장은 교황님이 정치적 측면에서 모든 왕들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으며, 거기서부터 가장 터무니없는 짐작을 가지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그 기사를 접했을 때, 저는 급히 몇 줄을 써서 답변함으로써 그 내용을 거부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학교는 결코 교황님의 왕에 대한 정치적 측면에서 통치 권한 여부에 관하여 문제 삼은 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편집장들께서 언론 법을 잊지 않으셨다면, 이미 기정사실화된 기사에 잘못이 있기에 저의 답변을 게재하는 것을 언론 법에 따라 거부할 수 없습니다. 만약 편집장들께서 그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 그 기사를 작성한 집필가는 학교의 교장이 어느 성당에서, 언제, 몇 시에 그토록 저주스러운 악담을 퍼부었는지 우리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덕행학교의 교장 프란치스코 빨라우 신부